2017/유럽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 유럽] 25. 유럽 여행 일정 공유 (영국,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 23일), FIN 스위스 - 리기산 정상 드디어 1~24편 까지는 여행 시작 계기, 준비과정, 여행기까지 모두 마쳤다. 그리고 이번엔 우리가 작성한 여행 일정표를 공유 하려고 한다. 그리고 각 일차마다 간단한 피드백이 들어갈 예정이다. 왜냐하면 일정표가 정확히 지켜지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든 처음 가면 그 나라의 사정과 당일 컨디션, 날씨, 돌발상황 등 많은 일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일정표가 그대로 지켜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Plan B를 세우거나 시간을 길게 잡는 등의 여유 시간을 보태야 한다. 우선 나는 영국 -> 스위스 -> 프랑스 -> 오스트리아 -> 노르웨이 국가를 다녀왔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간 이동수단은 비행기를 이용했다. 영국 (1일) 1일차 일정헬이었다. 인천에서 영.. 더보기 [2017 유럽/노르웨이] 24. 마지막 오슬로, 노르웨이 왕궁, 아케르스후스 성, 오슬로 항구, 오페라 하우스 (D+20) 오지는 않을것 같았던 유럽 여행의 마지막 날이 왔다. 원래 처음 비행기 표를 살때만 해도 유럽에 가긴 갈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최종 목적지인 오슬로 까지 오게 되었다. 전날에는 플롬에서 오슬로로 오는 기차를 7시간동안 탑승하여 근처 식당에서 밥만 먹고 본격적으로 오늘 돌아다녔다. 마지막 날이지만 여유롭게 돌아다니기로 했다. 오전에 오슬로 중앙역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맡겼다. 29인치 캐리어가 가뿐하게 들어가고 백팩이 하나 더 들어갈 사이즈였다. 가격은 100nok 이내로 여러 사이즈가 있고(가격도 다르다) 카드결제만 가능해보인다. 카드를 긁으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거기에 핀번호가 있으니 잘 기억해두자. 첫 번째 목적지는 노르웨이 왕궁 오스트리아에서 본 왕궁과는 달리 좀 작아보인다. 마침 .. 더보기 [2017 유럽/노르웨이] 23. 플롬 산악열차, 구드방겐 페리, 스테가스데인 전망대 (D+18) 이날은 아침 일찍 플롬으로 출발하기 위해서 새벽 기차를 타고 플롬으로 향했다. 베르겐에서 플롬까지는 약 3시간 이상이 걸린다. 경로는 베르겐 -> 뮈르달(환승) -> 플롬 으로 NSB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뮈르달에서 플롬으로 가는 열차는 단 1개이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플롬열차를 타고 뮈르달에서 플롬으로 가다보면 잠시 3분 정도 폭포 앞에서 정차한다. 얼른 사진을 찍고 다시 탑승했다. 분명히 열차 방송에선 5분을 쉬겠다고 했지만 3분 처럼 느껴진건 나뿐인가.. ㅠ 플롬 전용 열차. 겨울이지만 여전히 폭포가 흐르고 있었다. 플롬 열차는 플롬으로 가는 내내 안내 방송이 나온다. 오른쪽엔 어떤것, 왼쪽엔 어떤것, 터널은 몇m이다 등등.. 그리고 앞 모니터에서도 한국어로 된 자막이 나온다. (한국어 방송도 .. 더보기 [2017 유럽/노르웨이] 22. 베르겐 공원(페스트프라센), 플뢰엔 산, 미스터 리 라면 (D+17) 노르웨이부터는 다시 여유로운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날은 베르겐의 마지막 일정 이었고 다음날은 피오르드를 볼 수 있는 플롬으로 떠나려고 한다. 점심때도 한산한 거리다. 이곳은 베르겐 공원! 특이하게도 호수의 모양이 칠각형이다. 이름은 페스트프라센 이라고 읽는다고 한다. 한바퀴 돌기엔 그리 큰 공원은 아닌것 같아 그냥 절반 정도만 돌아봤다. 곳곳에 쓰레기통도 있고 공원 자체가 깔끔했다. 아마 봄에 오면 정말 예쁠듯 하다. 여유로운 오늘의 주 일정은 플뢰엔 산이다. 가는길에 찍어본 트램. 유럽엔 길가에 철로가 놓여있는 트램이 정말 많은것 같다. 돌아다니다가 99크로네에 먹은 스시/김밥 세트. 어디였는진.. 기억이 안난다 ㄷㄷ 정말 예정도 없이 99크로네만 보고 들어간 것이라서.. ㅋㅋㅋ 라고 썻는데 사진을 한.. 더보기 [2017 유럽/노르웨이] 21. 베르겐 브뤼겐, 베르겐 항구, 시내 야경 (D+16) 이날도 역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노르웨이 베르겐으로 이동하는 일정이 있어서 간단하게 시내만 돌아봤다. 항공은 노르웨이지안 항공을 이용했고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도착해서 배도 고프고 하니 베르겐 공항 3층에 있는 Food Factory 라는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물인줄 알고 샀더니 탄산수였다. 그리고 노르웨이는 신기한게 있는데 페트병의 왼쪽 아래를 자세히 보면 PANT 1 이라고 써져있는게 있다. 이것이 뭐냐면 페트병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물을 다 마신다음 COOP이나 KIWI등 마트에 가서 페트병 수거 기계에 넣으면 1크로네를 다시 돌려준다. 만약 PANT 2.5 라고 적혀있으면 2.5크로네를 돌려준다. 내가 이용했던 COOP의 경우 페트병을 넣으면 영수증 형태로 나오.. 더보기 [2017 유럽/오스트리아] 20. 할슈타트 당일치기 여행 (D+15) 이날은 내가 가장 기대가 컸던 할슈타트라고 하는 곳을 가는 날이었다. 할슈타트에 가기 위해서 아침 7시 기차를 끊어뒀는데 역시나 일어나는데 실패했다. 다음부턴 아침 비행기, 아침 기차는 최대한 걸러야겠다. 하지만 전날에 기차표를 미리 조사해본 결과 꼭 아침 7시에 타야 하는 기차표가 아니었다. 휴 OBB 오픈티켓[?] 위 사진을 보면 OBB E-티켓인데 DATUM과 ZEIT에 *이 찍혀있다. 원래대로라면 각각 날짜와 시간이 적혀있을텐데 이곳에는 별이 찍혀있다. 저 *의 의미는 아무 시간대에 탑승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표 왼쪽 상단에 보면 HF 20.01.17-21.01.17이 적혀있는데 이 의미는 valid date이다. 2017년 1월 20일부터 2017년 1월 21일까지 유효한 티켓이며 이 날.. 더보기 [2017 유럽/오스트리아] 19. 미라벨 정원, 모차르트박물관, 게트라이데 거리, 호엔 잘츠부르크 입구 (D+14) 이날은 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아침 7시 30분 기차를 탈 준비를 했다. 여기서 팁! 참고로 OBB 기차를 타면 이렇게 LED에 역이 표시되는데 저 표시는 좌석이 예약되어 있다는 표시다. 아무것도 없이 까만 화면이라면 없는 좌석이다! 숙소엔 오후 2시 이후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므로 코인락커에 짐을 맡겨두기로 했다.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코인락커가 있다. 유럽에는 역마다 큰 코인락커가 다 있는 것 같다. 열쇠와 가방 표시를 따라가자. 와.. 싸다.. 스위스의 1/2 이다. 우리는 XL 크기의 락커를 대여했다. 동전, 현금을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가 빌린 XL에는 28, 29인치 캐리어가 2개 들어갔다 저게 28인치인데.. 엄청나게 크다. 내꺼랑 친구꺼랑 같이 넣었다... 더보기 [2017 유럽/오스트리아] 18. 벨베데레 궁전, 슈테판 성당, 비엔나 시내, 오페라 하우스 (D+13) 여기부터 집에서 쓰는 여행기 유럽의 인터넷은 정말 별로다. 물론 유럽에선 이 티스토리 서버까지는 해외 망으로 연결된 것이라서 회선 속도가 느린 것이지만.. 매 포스팅마다 사진을 대략 100~300mb 정도 업로드 하는데 그 속도를 버티기란 정말 힘들었다. 일단 속도는 둘째 치고 그날그날 힘을 모두 쓰고 와서 쉴 시간에 포스팅을 하느라 좀 건성건성 하는 느낌도 있어서 대충대충 할바엔 제대로 하자! 라고 마음을 먹고 '때려치고 집에서 써야징~' 하고 던져버렸다. 그 던져버린 일을 귀국 직후 다시 주워서 시작한다. 이날은 비엔나의 두 번재 일정 이라고 쓰고 첫 번째 일정이라고 읽는다. 전날 파리에서 비엔나로 오는 길이 너무 힘들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동안 숙소에서만 놀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이 처음이.. 더보기 [2017 유럽/오스트리아] 17. 비엔나 이동, 비엔나 우체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부치기, 휴식 (D+12) 워낙 일정이 짧아서 타임 테이블을 만들지 않았다. 이날은 파리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했던 날이다. 파리에서 비엔나로 가는 일정이 조금 순탄치 않아서 숙소에 좀 늦게 도착해버렸다. (비행기 딜레이 + 길 헤맴 + etc) 동시에 원래 있던 일정들도 함께 날라가 버렸고 우리의 몸과 멘탈도 많이 지쳐서 그냥 이 날은 쉬는걸로 합의봤다. 하지만 나와 친구는 초콜렛, 에펠탑 열쇠고리 등 기념품을 많이 사서 가방의 무게가 점점 늘어가고 있었다. 이미 나는 한국에서 이곳에 올 때부터 가방의 무게가 24kg이었다. 물론 그때는 스위스에서 먹을 라면과 햇반 그리고 반찬들 때문에 그랬다. 이날에는 이미 다 먹은 상태라서 무게가 많이 비었긴 했으나 내가 또 빈만큼 초콜릿과 각종 기념품을 사버리는 바람에 똑같이 변했다... 더보기 [2017 유럽/프랑스] 16. 당일치기 니스여행, 니스 성, 전망대, 해변, 시가지, 마쎄나 광장, 공원 (D+11) 이날은 당일치기로 프랑스 남쪽에 있는 니스에 다녀왔다. 파리에서 니스까지 당일 치기가 가능할까? 에 대한 답은 '맛보기는 가능하다' 이다. 항공사는 이지젯 항공으로 저렴하게 비행기표를 발권하여 파리 오를리 공항 -> 니스 국제공항 / 니스 국제공항 -> 파리 오를리 공항 여정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비행기는 오전 7시 50분쯤에 출발하는 비행기여서 우리가 잡았던 파리 숙소에서 오를리공항까지 Uber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파리 북역에서 남동쪽으로 1km정도 떨어진 곳에서 오를리공항까지 우버 택시의 비용은 40유로 이다. 3명이서 나누면 인당 13유로 정도로 갈 수 있었다. 이때 우리는 공항에 7시 50분 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이륙 2시간 전인 5시 50분까지 도착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친구와 오버워치를..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