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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럽/노르웨이] 24. 마지막 오슬로, 노르웨이 왕궁, 아케르스후스 성, 오슬로 항구, 오페라 하우스 (D+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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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럽/노르웨이] 24. 마지막 오슬로, 노르웨이 왕궁, 아케르스후스 성, 오슬로 항구, 오페라 하우스 (D+20)

sweetravel 2017. 2. 4. 08:57

오지는 않을것 같았던 유럽 여행의 마지막 날이 왔다.


원래 처음 비행기 표를 살때만 해도 유럽에 가긴 갈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최종 목적지인 오슬로 까지 오게 되었다.


전날에는 플롬에서 오슬로로 오는 기차를 7시간동안 탑승하여 근처 식당에서 밥만 먹고 본격적으로 오늘 돌아다녔다.


마지막 날이지만 여유롭게 돌아다니기로 했다.



오전에 오슬로 중앙역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맡겼다.


29인치 캐리어가 가뿐하게 들어가고 백팩이 하나 더 들어갈 사이즈였다.


가격은 100nok 이내로 여러 사이즈가 있고(가격도 다르다) 카드결제만 가능해보인다.


카드를 긁으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거기에 핀번호가 있으니 잘 기억해두자.





첫 번째 목적지는 노르웨이 왕궁


오스트리아에서 본 왕궁과는 달리 좀 작아보인다.




마침 도착한 시간이 1시 30분이었다.


오슬로 왕궁에선 매일 1시 30분에 근위병 교대식을 한다 해서 일부로 맞춰 나갔다.





근위병 교대식은 약 10분정도 걸리며 규모가 크지는 않다.









오슬로 시내.


이날 따라 그냥 걸으면 별 감흥이 없었는데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한장이라도 더 찍고 싶었다.




다음에 도착한 곳은 아케르스후스 요새다.


이 요새는 예전에 다른 나라로 부터의 공격을 방어 하기 위해서 쌓은 성이라고 한다.


그것이 지금까지 보존되어 일반 관광객에게 일부 공개되었다.




겨울엔 길이 좀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근위병을 만날때가 있다.




요새에서 본 갈매기.


다리에 어떤 장치를 붙이고 다닌다.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계속 멀뚱멀뚱 쳐다봐서 한번 찍어봤다.



이날은 도시 전체에 안개가 낀 날이었는데..


어떻게 이번엔 날씨운이 진짜 거의 2/3 정도 안좋았던듯 하다.. ㅠ







다음으로 향한곳은 오슬로 항구.


오슬로도 바다가 끼어 있어서 항구를 구경할 수 있다.




저녁쯤이 되니 가로등이 켜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멋진 트리모양 장식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베르겐 항구보다 오슬로 항구가 더 깔끔하다.


그리고 항구에 일렬로 음식점도 있어서 배가 고프면 들어가서 먹으면 될 것 같다.





오른쪽이 바로 바다다.





그리고 아까 다녀온 아케르스후스 요새가 보여서 찍어봤다.


생각보다 엄청 큰 요새였구나..




이제 마지막으로 오슬로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로 가는길.


길거리 가로등이 예뻐서 찍어봤다.


안개가 빛을 반사해줘서 뭔가 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역시 북유럽이라 그런지 바다가 이렇게 얼어있었다.


나는 우리나라 한강이 어는것은 자주 봤지만 바다가 언것은 처음 봤다!



드디어 도착한 오페라 하우스!


기대한 사진과는 달리 안개가 갑자기 심해져서 찍는걸 포기했다.


처음에 갔을땐 가시거리가 100m 정도였다.


마지막 까지 엄청난 날씨운을 가진 우리에게 스스로 감탄하고 지붕으로 걸어갔다.


참고로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는 특이한 구조로 걸어서 지붕까지 갈 수 있다.



지붕으로 올라가는길.


겨울에는 역시 이곳도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자.


카메라 박살날뻔..




올라가도 잘 보이지 않아서 그냥 내려왔다.


나중에 오슬로를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올 것이다.. 후.. ㅂㄷㅂㄷ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까지 간단하게 구경하고


생각해보니..


오늘은 공항에서 노숙하는 날이다 오예~


비행기가 경유 편이다 보니 아침 7시 30분에 탑승해야 해서


이곳에 오기전 친구들과 상의한 결과 숙소를 잡으나 마나 일것 같아 공항에서 밤을 새기로 했다.


그리고 이후에 생각해보니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겠다.


이미 영국에서 한번 밤을 샌 적이 있기 때문에.. 후회 했다..



아무튼.. 공항으로 가는 철도권을 무인 판매기에서 발권하고 나머지 크로네를 다 쓰기 위해서


미스터리 라면과 잡다한 기념품을 샀다.



공항에서의 밤을 오버워치와 함께 새고 (공항 와이파이가 생각보다 좋았다. 오슬로 공항은 2시간 마다 1번 인증 받으면 무제한 사용가능)


비행기 탑승 전 아침을 간단하게 스시로 해결했다.



100크로네가 넘는 가격이었지만


이렇게 맛없는 스시는 처음 먹어본다.



지금까지 태어나서 먹은 스시중에 가장 맛이 없었다.


하나 먹고 버릴뻔 했던 스시다.


만약 고민 하시는 분들은 먹지 마시길.


나중에 보니 유통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제품이라서 한몫 더 했던 것 같다.



이후 영국으로 2시간 정도 비행하고 4시간 대기 하는동안


한국에 가져갈 기념품을 몇개 더 구입했다.


그리고..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시간은 이곳에 한국->영국 여정보다 1시간 정도 빠른 10시간 55분 정도.


그마나 이것에 위안을 삼고 자리를 펴고 누웠다.



이륙하고 순항고도에 올랐을때 찍은 사진.



랜딩 20분 전에 찍은 사진.


이렇게 인천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고 집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1월 5일 ~ 1월 27일간의 유럽여행이 끝났다.


다음편에선 후기 및 유럽여행 일정을 공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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