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럽/오스트리아] 17. 비엔나 이동, 비엔나 우체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부치기, 휴식 (D+12) 워낙 일정이 짧아서 타임 테이블을 만들지 않았다. 이날은 파리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했던 날이다. 파리에서 비엔나로 가는 일정이 조금 순탄치 않아서 숙소에 좀 늦게 도착해버렸다. (비행기 딜레이 + 길 헤맴 + etc) 동시에 원래 있던 일정들도 함께 날라가 버렸고 우리의 몸과 멘탈도 많이 지쳐서 그냥 이 날은 쉬는걸로 합의봤다. 하지만 나와 친구는 초콜렛, 에펠탑 열쇠고리 등 기념품을 많이 사서 가방의 무게가 점점 늘어가고 있었다. 이미 나는 한국에서 이곳에 올 때부터 가방의 무게가 24kg이었다. 물론 그때는 스위스에서 먹을 라면과 햇반 그리고 반찬들 때문에 그랬다. 이날에는 이미 다 먹은 상태라서 무게가 많이 비었긴 했으나 내가 또 빈만큼 초콜릿과 각종 기념품을 사버리는 바람에 똑같이 변했다... 더보기 [2017 유럽/프랑스] 16. 당일치기 니스여행, 니스 성, 전망대, 해변, 시가지, 마쎄나 광장, 공원 (D+11) 이날은 당일치기로 프랑스 남쪽에 있는 니스에 다녀왔다. 파리에서 니스까지 당일 치기가 가능할까? 에 대한 답은 '맛보기는 가능하다' 이다. 항공사는 이지젯 항공으로 저렴하게 비행기표를 발권하여 파리 오를리 공항 -> 니스 국제공항 / 니스 국제공항 -> 파리 오를리 공항 여정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비행기는 오전 7시 50분쯤에 출발하는 비행기여서 우리가 잡았던 파리 숙소에서 오를리공항까지 Uber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파리 북역에서 남동쪽으로 1km정도 떨어진 곳에서 오를리공항까지 우버 택시의 비용은 40유로 이다. 3명이서 나누면 인당 13유로 정도로 갈 수 있었다. 이때 우리는 공항에 7시 50분 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이륙 2시간 전인 5시 50분까지 도착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친구와 오버워치를.. 더보기 [2017 유럽/프랑스] 15. 소르본 대학, LE BOURBON 스테이크, 스타벅스, 노트르담 대성당, 바토무슈 유람선 (D+10) 오늘은 다같이 늦잠을 잤다. 눈뜬 시간은 오전 9시 48분 왠지 학교에 지각했을때 느낌과 똑같았다. 기왕에 늦은거 더 눈을 붙일까 했지만.. 오늘이 '사실상'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일어나기로 했다. 내일.. 아니 포스팅을 쓰는 지금의 시점에서 오늘은 니스를 놀러가는 날이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다 못한 빨래를 하고 밥도 해먹고 11시 30분쯤이 지나서 나갈 준비를 마쳤다. 신기하게도 나중에 보니 미리 작성한 일정상 기상 시간은 10시였고 나가는 시간은 11시였다. 생각보다 늦지 않아서 당황했다. 그만큼 오늘은 엄~청나게 여유로웠다. 우리가 첫 번째로 향한곳은 소르본 대학 친구가 어제부터 갑자기 이곳을 꼭 가야겠다고 해서 갔다. 가고 싶다고 하고 나도 외국의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