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럽/오스트리아] 20. 할슈타트 당일치기 여행 (D+15) 이날은 내가 가장 기대가 컸던 할슈타트라고 하는 곳을 가는 날이었다. 할슈타트에 가기 위해서 아침 7시 기차를 끊어뒀는데 역시나 일어나는데 실패했다. 다음부턴 아침 비행기, 아침 기차는 최대한 걸러야겠다. 하지만 전날에 기차표를 미리 조사해본 결과 꼭 아침 7시에 타야 하는 기차표가 아니었다. 휴 OBB 오픈티켓[?] 위 사진을 보면 OBB E-티켓인데 DATUM과 ZEIT에 *이 찍혀있다. 원래대로라면 각각 날짜와 시간이 적혀있을텐데 이곳에는 별이 찍혀있다. 저 *의 의미는 아무 시간대에 탑승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표 왼쪽 상단에 보면 HF 20.01.17-21.01.17이 적혀있는데 이 의미는 valid date이다. 2017년 1월 20일부터 2017년 1월 21일까지 유효한 티켓이며 이 날.. 더보기 [2017 유럽/오스트리아] 19. 미라벨 정원, 모차르트박물관, 게트라이데 거리, 호엔 잘츠부르크 입구 (D+14) 이날은 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아침 7시 30분 기차를 탈 준비를 했다. 여기서 팁! 참고로 OBB 기차를 타면 이렇게 LED에 역이 표시되는데 저 표시는 좌석이 예약되어 있다는 표시다. 아무것도 없이 까만 화면이라면 없는 좌석이다! 숙소엔 오후 2시 이후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므로 코인락커에 짐을 맡겨두기로 했다.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코인락커가 있다. 유럽에는 역마다 큰 코인락커가 다 있는 것 같다. 열쇠와 가방 표시를 따라가자. 와.. 싸다.. 스위스의 1/2 이다. 우리는 XL 크기의 락커를 대여했다. 동전, 현금을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가 빌린 XL에는 28, 29인치 캐리어가 2개 들어갔다 저게 28인치인데.. 엄청나게 크다. 내꺼랑 친구꺼랑 같이 넣었다... 더보기 [2017 유럽/오스트리아] 18. 벨베데레 궁전, 슈테판 성당, 비엔나 시내, 오페라 하우스 (D+13) 여기부터 집에서 쓰는 여행기 유럽의 인터넷은 정말 별로다. 물론 유럽에선 이 티스토리 서버까지는 해외 망으로 연결된 것이라서 회선 속도가 느린 것이지만.. 매 포스팅마다 사진을 대략 100~300mb 정도 업로드 하는데 그 속도를 버티기란 정말 힘들었다. 일단 속도는 둘째 치고 그날그날 힘을 모두 쓰고 와서 쉴 시간에 포스팅을 하느라 좀 건성건성 하는 느낌도 있어서 대충대충 할바엔 제대로 하자! 라고 마음을 먹고 '때려치고 집에서 써야징~' 하고 던져버렸다. 그 던져버린 일을 귀국 직후 다시 주워서 시작한다. 이날은 비엔나의 두 번재 일정 이라고 쓰고 첫 번째 일정이라고 읽는다. 전날 파리에서 비엔나로 오는 길이 너무 힘들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동안 숙소에서만 놀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이 처음이..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