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2. 유럽여행 중간점검 (D-41) 우리는 8월부터 유럽 여행을 준비했다. 라고 말하기는 좀 뭐하게 일단 비행기부터 끊고 10월부터 준비했다. 비행기 티켓 처음 유럽 여행을 준비할때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다녀온 사람들의 추천으로 비행기표부터 끊고 봤다. 항공사는 장거리 비행으로 가격과 항공사 평을 고려하여 영국항공(In 스위스 취리히, Out 노르웨이 오슬로, 영국 히드로 경유) 으로 결정했다. 가격은 왕복 77만원으로 생각보다 매우 저렴하게 잘 구한것 같다. 일정 스케줄은 2017년 1월 5일 인천을 출발하여 영국을 경유한 뒤, 20여시간을 대기한 다음 스위스 취리히로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귀국스케줄은 2017년 1월 26일 노르웨이 오슬로를 출발하여 영국을 경유하고 4시간 대기한 다음 27일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 더보기
[유럽] 1. 3년간 기다려온 유럽으로 가자. (D-41) 유럽여행. 고등학생 시절부터 컴퓨터를 하다보면 여행글을 자주 접하게 되었다. 그때마다 항상 꼭 있던 여행지는 바로 유럽! 고등학생때부터 여행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졌고 '언젠가는 꼭 한번 유럽으로 떠나리라' 라고 결심했고 어떻게든 돈을 모아서라도 방학때라도 떠나고 싶었지만 어려웠던건 사실이다. 게다가 당시엔 입시 문제로 주변에선 "대학생이 된 다음에 가도 늦지 않다" 라는 말만 되돌아왔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시간은 없어지고 여유도 사라졌다. 자연스럽게 여행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이 없어졌고 또 컴퓨터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던 시기라서 자연스레 잊혀졌다. 그리고 고3 입시문제가 끝나고 어느 교육프로그램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밴쿠버로 해외 연수를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기.. 더보기
[샌프란시스코] 4. Tad's Steak House, Blue Bottle Coffee, Golden Gate Bridge (D+3) 드디어 마지막 일정이 시작되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동안 시차 적응도 실패해서 수면 시간이 2~4시간 정도 밖에 안되고 매우 불규칙했다. 또한 예상외로 엄청 추운 날씨때문에 고생도 해서 결국 감기에 걸려버렸다. 지금 글을 쓰는 시각은 비행기 탑승 5시간 전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기전에 쓰는 중이다. 이번엔 비행기에서 자기 위해서 밤을 새는데 성공하고 이따가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와인을 마시고 바로 잠들어야 겠다. 아무튼 시작. 오늘은 그리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냥 여유롭게 다니는 일정으로 선택했다. 아침부터 향한곳은 스테이크 집이다. Tad's Steak House 어제 저녁을 스테이크로 먹으려 했는데 호텔에 들어가서 잠든 바람에 라면으로 때웠다. 그래서 아침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 아침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