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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럽/프랑스] 14.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Le Grenier a Pain, 개선문, 샹들리제 거리, 에펠탑, 샹 드 마르스 공원 (D+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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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럽/프랑스] 14.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Le Grenier a Pain, 개선문, 샹들리제 거리, 에펠탑, 샹 드 마르스 공원 (D+9)

sweetravel 2017. 1. 16. 07:31


정말 여유로웠지만 바쁜 하루였다.


우리는 여유롭게 8시에 일어나서 10시에 숙소에서 나왔다.


오전 날씨는 맑아서 나오는데 왠지 기분이 좋았다.


하루종일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아니었다 ㅎㅎ..




몽마르뜨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앞에 푸니쿨라가 보인다.


푸니쿨라는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가는 케이블카이고 탑승 시간은 2분 정도이다.


우리는 '티켓 젠느'를 이용해서 무료 탑승이 가능했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오는 길이다.



경사가 좀 심해서 먼저 타고 올라온 다음 걸어 내려가는것도 괜찮다.



이때부터 경계 시작..


파리에는 소매치기랑 팔찌단, 사인단 등이 많다고 해서 계속 경계태세로 있었다.


런던에서 이미 친구가 소매치기를 당해서 주위에 수상해 보이는 사람은 없을까 계속 두리번 거렸다. (역시 난 겁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별로 수상해 보이는 사람은 없엇다. 주말이라서 휴일이기라도 한걸까..


잠시 경계를 풀고 주변을 둘러봤다.



계단에서 캐논변주곡을 연주하던 아저씨..


연주를 진짜 잘하신다.


10분동안 계속 쳐다보는데 사람들도 음악이 좋았던지 많이 몰려들었다.


음악이 끝나자 모두 박수를 쳤고 다음 곡을 기다렸다.


동전이 있으면 두고 오려고 했는데 동전이 없어서 아쉽..







계단 중앙에서 샤크레쾨르 대성당을 찍어보았다.




안에 내부도 들어갔다 나왔는데 줄이 꽤나 길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고 그냥 들어가면 된다.


단지 어제 루브르 박물관처럼 검문 때문에 옷을 벗거나 가방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곳곳에 무장경찰과 사복경찰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인단이랑 팔찌 강매단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몽마르뜨 언덕에서 내려올때는 팔찌단이 있으니 주의 하도록 하자.




몽마르뜨 언덕 주변을 잠시 돌았는데 길거리가 예뻐서 찰칵!



다시 돌아와도 아저씨는 계속 연주하고 있었다.


5분 정도 듣고 다음 장소로 출발!




내려오다가 하늘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한장 더!



다음 장소는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변 빵집을 갔다.


그런데 친구가 이곳은 평범한 빵집이 아니라 바게트 대회에서 우승한 빵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이름은..


Le Grenier a Pain 이라고 한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빵집이라고 한다.




바게트가 왜이렇게 시커멓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이렇지는 않았다. ㅋㅋ


가끔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팔에 바게트 2개를 끼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마치 그 사람들처럼 친구들과 입에 바게트 빵과 다른 빵을 하나씩 물고 배를 채웠다.


그 다음 향한 곳은 바로..


개선문!



개선문은 그냥 눈으로만 보기로 했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컸다.


진짜 컸다.


개선문 맨 위층을 사람들이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따로 올라가지는 않았는데 맨 밑에서 올려다 보다가


옥상[?]에서 뭔가 작은게 움직이는걸 봤는데 그게 사람 머리였다.


크기는 실제 가서 보는걸로..



다음은 샹델리제 거리를 쭉 걸었다.


샹델리제 거리는 뭐 별거 없고 우리나라의 강남대로 느낌이었다.


이때부터 비가 계속 내려서 그냥 대충대충 거리만 지나가면서 구경하는거로 했다.


참고로 이 거리에서 지나가다가 누가 사인을 해달래서 그냥 본척도 안하고 no thanks 를 외치고 도망갔다.




파리 날씨는 참 이상하다.


이날은 내가 우산을 가져오는걸 까먹고 안가지고 나왔는데 비가 와서 5유로를 주고 다시 구매했다.


근데 5분뒤에 다시 비가 그쳤다.


5유로를 날린 느낌으로 찝찝하게 계속 걸었다.. -_-



이때 시간이 남아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못했던 빨래들과 블로그 포스팅,


그리고 간단하게 짐정리를 하고 다시 나왔다.


다음 우리가 갈 곳은 에펠탑!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뜬금없지만..


파리 지하철을 타면서 느낀것은 역간의 거리가 생각보다 짧다는것..


진짜 짧은곳은 400m정도 되는지 얼마 달리지 않아 멈추는 것 같았다.




에펠탑 2층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이때 DSLR을 두고 가서 폰카로 대신했다.



날씨만 좋으면 파리 시내가 모두 보일 것 같다.


이날은 약간 뿌옇게 보였다.



밖에서 계속 비를 맞으니 약간 추워서 안으로 들어갔다.


마카롱으로 에펠탑을 만들었는데 멋있어서 한장 ㅎㅎ



슬슬 배가 고파서 머핀 한개와 화이트와인을 사먹었다.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야경을 찍어보았다.




DSLR을 놓고 온것을 땅치고 후회하면서 폰카로 찍어봤다.



에펠탑에서 내려오고 한장!


밖으로 나가니 에펠탑 열쇠고리를 팔고 있는데


잠깐 친구가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돌아왔는데


그새 열쇠고리를 사왔다고 한다.


보통 에펠탑 열쇠고리를 5개에 1유로로 거래 하는데 6개에 1유로로 흥정하고 12개를 사왔다고 한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10개에 1유로 7개에 1유로 6개에 1유로 등등 다양했는데 나름 선방했다고 본다.


나도 파리를 떠나기 전에 다시 사는걸로 마음먹고 우선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오면서 주변 빵집에서 빵을 사왔다.


포스팅을 쓰는 지금도 다 먹진 않았지만..


다른걸 먹어보니 괜찮았다.


친구들과 오늘도 수고했다는 한마디를 나누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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