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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유럽

[유럽] 3. 유럽여행 중간점검 2 (D-26)

출국까지 26일이 남았다. 


그전까지는 남은 일은 학교 기말고사와 연말 동아리 세미나 그리고 잠시 회사에서 3일정도 강의 알바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노는 것과 공부.. 아마 1달동안은 정신없이 지나가고 바로 출국을 하게 될것 같다..




오스트리아 기차 회원카드 - OBB


우리는 오스트리아에서 계속 기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고 그러면 예매를 해야하는데 최대한 가격을 아끼고 싶어서


OBB 회원 카드를 1년 계약했다.


일정 나이 아래일때 OBB 회원 카드를 우리나라 돈으로 1만 9천원 정도에 가입할 수 있고 온라인 예약시 기차표의 50% 할인이 가능하다.


이 혜택들을 보고 바로 신청하고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집으로 우편 한통이 도착했다.



예약할땐 실물 카드는 필요 없었다.


나중에 제시 해야 하던가.. 기억은 잘 안나고 그냥 가져가려고 한다.


혹시 몰라 현장 예매를 해야 할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환전


마침내 환전을 다 했다.


환전 목록은..

 - 유럽 대부분 지역 : 유로

 - 스위스 : 프랑

 - 노르웨이 : 크로네

 - 영국 : 파운드


유럽에 대해서 아무 정보가 없을땐 유로만 해가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스위스는 프랑이라고 하는 돈을 쓴다고 한다..


유로는 받긴 하나 안받는 곳도 있다고 하고 현지에서 결제해야 할 것이 있어서 따로 환전 하기로 했고


파운드는 브렉시트 때문에 환전했고... (근데 아직 진행중이다.)


노르웨이도 크로네를 사용한다고 하여 환전했다.


생각해보니 유로를 너무 많이 환전한것 같다. 죽기전엔 언젠가 다시 유럽 갈일이 있을테니 남으면 쟁여둬야 겠다.



10유로, 20유로, 50유로..



20파운드 *4개


영국은 당일 치기로 생활할 예정!


최소 10만원 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이정도로 환전했다.



스위스 프랑.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국가와는 다르게 글자가 세로로 써있다.


왼쪽부터 10프랑, 20프랑, 50프랑, 100프랑.


일부로 다양한 권종을 보고싶어서 이렇게 환전 ㅋㅋ



마지막으로 크로네.


16년 12월 9일 기준 국민은행 명동영업부에는 노르웨이 크로네 권종에는 100크로네와 500크로네만 환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양한 권종을 보고 싶었으나 그건 현지에서 직접 구경 하려고 한다.



환전할땐 리브환전(리브머니)으로 했는데 지금은 지났을지 모르겠지만 잠시 이벤트로 우대율 90%(유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래서 몇달전 유로가 확 떨어졌을때 얼른 사뒀다. 나머지 파운드, 프랑, 크로네는 50% 우대율을 받아 환전했다.


유로 같은 경우엔 동네에 있는 국민은행에도 있긴 하지만 프랑이나 크로네는 그렇지 않아서 명동까지 다녀왔다.


아무튼.. 개인적인 준비는 거의다 끝났다.


남은건 포켓와이파이, 나머지 기차표 예매 그리고 세부 일정을 짜고 일정 최종 검수를 하면 끝날듯 하다.



평소 가까운 일본이나 중거리 싱가폴 등으로 여행갈땐 시간대 별로 일정과 Plan B까지 세워서 갔는데


이번 유럽의 경우는 새벽 / 오전 / 오후 / 저녁 으로 나눠서 짜둬서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번 여행처럼 긴 여행은 아마 당분간 없을 것 같으니 최대한 잘 놀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