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로 출발하기 까지 정확히 3달 하고 1일전.
최근 좋은 일이 생겼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어떤 대회(컨퍼런스의 이벤트)에 우리팀이 본선을 진출하여 나도 라스베가스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하나더.
같은 기간에 라스베가스에서 200만원 짜리 컨퍼런스(학생은 100만원)를 무료로 다녀올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내가 가려고 하는 컨퍼런스는 매번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영어 에세이를 써서 보내면 지원한 학생들 중에서 일부를 선정하여 무료 입장권을 준다.
이번엔 에이~ 그냥 질러 보자라는 마음으로 생애 처음으로 제대로된[?] 에세이 라는걸 써보고
영어를 잘하는 지인의 도움도 같이 받아서 지원했는데 지원후 2일 뒤 합격했고 대학교 학생 증명 서류를 보내라고 답장이 왔다!!!
원래는 정말 비싼 컨퍼런스라서 직접 돈을 내고 가기 상당히 부담스러운 컨퍼런스인데 약 900달러 상당의 무료티켓이 도착하니 정말 신났다 ㅋㅋ
마지막으로 또 같은 기간에 구글에서 진행하는 Private 컨퍼런스에서도 초대장이 와서 기념품이나 받을겸 같이 다녀오려고 한다.
막상 이렇게 적고 보니 생각보다 할일이 많다.
- 대회
- 대회 컨퍼런스
- 학생 지원을 받은 컨퍼런스
- 구글 Private 컨퍼런스
- +자유여행
기간은 약 14일로 잡았다. (3일 정도는 컨퍼런스 로 시간을 보낼 것 같고, 3일은 대회, 6일은 관광, 2일은 비행기 왕복!)
왕복 항공권과 숙소 일부도 지원을 받는데 성공해서 이번엔 크게 가격 부담이 없을 것 같다~ (비행기도 심지어 직항이다 ㄷㄷ)
지난 애플본사에 방문한 이후 9달 만에 다시 미국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2년전엔 나이가 어려서 슬롯 머신도 땡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떙기고 올테다.
그리고 이번 대회 성적도 잘 나왔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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