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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겨울 훗카이도 여행기] 1. 아사히카와, 비에이, 시키사이노오카 [1일차] 본문

2016/일본

[2016 겨울 훗카이도 여행기] 1. 아사히카와, 비에이, 시키사이노오카 [1일차]

sweetravel 2016. 12. 24. 02:30

도쿄와 오사카는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었지만 이번 여행은 조금 달랐다


가족과 친척들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한 것인데, 어릴때는 자주 국내 여러곳을 가면서 놀았지만 가족과 친척들이 서로 일이 바빠지면서 그동안 자주 만나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나오던 가까운 일본으로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여 시간이 가능한 사람 총 6명이 모여서 여행을 떠났다.


또 특별한 것은 이전엔 자유여행으로 계획을 직접 다 짜서 갔지만 이번엔 다른 가족 대부분이 패키지를 선호하여 노랑풍선 여행사의 패키지로 가기로 했다.


일정은 3박 4일, 훗카이도의 서쪽과 남쪽을 여행하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아사히카와 - 여러 여행지 - 삿포로)


우선 여행중 편했던 것은 자잘한 일(세관신고서, 입국신고서, 보험 가입, 예약)들은 여행사에서 모두 처리해줘서 정말정말 편했다.


단점이라 하면 역시 전일정 패키지라서 자유도가 약간 떨어진다는 점이다.


여행사에선 최대한 가족들과 떨어지지 않도록 자리를 붙여주고 방도 붙여주고 나름 노력도 많이 해주셔서 전일정 편하게 다녀온 것 같다.



1일차는 아사히카와 공항에 도착한 뒤, 비에이, 시키사이노오카 관광을 한 뒤 호텔로 이동하는 것.


어찌보면 일정이 너무 간단하다고 볼 수 있는데, 훗카이도쪽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없다. (공식적으로는..)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훨씬 오른쪽에 있어서 사실상 1시간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특히 겨울이면 우리나라에선 5시 30분쯤 해가 지기 시작하지만 훗카이도는 4시 30분에 어두워진다. (그만큼 상점도 금방 문닫음.)



아시아나 항공 OZ154 기내식.


솔직한 평가는.. 맛 없다...


기내식을 많이 먹어본건 아니지만.. 다른 것들에 비해서 이건 솔직히 별로였다... (알아보니 기내식은 매번 바뀌는듯..)



기내식을 먹고 2시간 정도 기다리니 어느새 아사히카와 지역에 도착했다.



눈이 어느정도 쌓였는지 대충 보이긴 한다.


슬슬 내릴 준비를 했다.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받은 뒤 버스에 짐을 싣고 나갔다.


주변에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모두투어 등등.. 어마어마하게 많은 투어들이 각자 깃발을 들고 사람들을 찾아 헤맨다.


다행히도 우리는 깃발은 없다.



처음 도착한 곳은 비에이.


국립 공원이라고 하는데 눈이 엄청나게 쌓여있어서 매우 큰 나무 한그루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엄청나게 큰 나무.


그런데 이것이 전부이다.. ㅋㅋ


나름 기대했었지만 실망.



버스 안에서 찍은 나무들


고속버스로 이동중이라서 약간 흔들린다.



이번 여행의 특징은.


버스에서 질리도록 눈구경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난 눈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3박 4일 내내 눈 정화를 하고 다녔다.




두 번째 도착한 곳은 눈 미술관.


원래 마지막 날 일정이었지만 기상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먼저 왔다고 한다.


아사히카와 지역은 우리나라의 강원도 산골보다 눈이 훨씬 더 내리는 지역이라서 비행기가 자주 연착하고 결항된다고 한다.






눈미술관 아래로 지나가면 이런 공연장을 볼 수 있는데,


어느 할아버지가 겨울왕국 - Let It Go 를 연주하고 계셨다.



눈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




눈미술관 뒷편





이때 시간이 대략 4시 30분?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ISO 잔뜩 올리고 촬영.. ㅠㅠ



저 멀리 보이는건 스키장.


아사히카와엔 스키장이 열라 많다.


공식적인 첫째날 일정은 종료.


눈 미술관에 오기전엔 바나나 보트를 탔엇는데 사진이 없어서 패스.. ㅎㅎ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뷔페에서 저녁을 먹은 뒤, 호텔에서 가족들과 간단하게 잡담 후 일정 종료!


여담이지만.. 저녁시간엔 자유시간이어서 바깥을 보면서 코딩도 하고 공부도 하니 더 잘되는 느낌이었다. ㅋㅋㅋ


이런 풍경 좋은 곳에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계속 날 정도로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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